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영향을 받은 제품은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판매된 제품으로, 사용 중 히터가 과열되어 화재를 불러일으키거나 화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네이도코리아에서는 보네이도 히터 'VH110W' 'VH110B' 'VH200' 'VH-300'을 판매하고 있으며, 문제가 된 'VH101 시리즈'는 수입되지 않았다.
보네이도는 리콜 성명을 통해 "히터가 잠재적 위험 요소로 판명된 후 (회사는)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협력하여 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판매된 모든 VH101 모델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구매자는 VH101 히터 바닥의 은색 스티커의 타이프(TYPE)와 시리얼 넘버(SERIAL NO.)를 통해 리콜이 해당 제품에 적용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한편 보네이도는 이번과 유사한 이유로 지난 2017년에도 '호울 룸 시리즈'와 '너서리 시리즈'의 히터를 리콜 조치한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