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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국 뉴욕증시와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텍사스산 WTI는 이날 배럴당 69.72달러로 마감했다.
다음은 WTI 시세
OPEN 69.85
PREV CLOSE 69.72
VOLUME 696,489
DAY RANGE 69.62-70.84
WTI가 70달러를 넘은 것은 2014년 11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란 핵 합의 폐기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국제유가 시세 Energy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2 DAY
WTI Crude Oil (Nymex) USD/bbl. 69.82 +0.10 +0.14% Jun 2018 3:17 PM
Brent Crude (ICE) USD/bbl. 75.27 +0.40 +0.53% Jul 2018 3:17 PM
RBOB Gasoline (Nymex) USd/gal. 211.55 +0.15 +0.07% Jun 2018 3:17 PM
Natural Gas (Nymex) USD/MMBtu 2.74 +0.03 +1.00% Jun 2018 3:16 PM
Heating Oil (Nymex) USd/gal. 216.32 +0.92 +0.43% Jun 2018 3:17 PM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4%(26센트) 오른 75.2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 파기 위협을 하면서 그동안 계속 상승세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까지 미국이 요구하는 핵심사항들이 반영된 재협상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이란 핵협정에서 완전 탈퇴하고 이란에 경제적 제재를 부활시키겠다고 경고해왔다.
여기에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까지 겹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제투자자금이 원유쪽으로 쏠리면서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쪽에서는 자금이탈로 인한 시세하락이 야기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