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군은 지난해 6월 영토분쟁 중인 닥럼(Doklam)고지에서 중국병사가 도로건설을 개시하자 인도가 이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부대를 파견하면서 갈등이 고조된 바 있다. 아시아 핵보유국인 양국의 대치는 양측 부대가 철수할 때까지 2개월 동안 계속됐다.
인도 육군은 트위터(Twitter)에 중·인 양국 병사들이 팔짱을 끼고 춤을 추는 동영상과 양국 팀이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선보인 축구경기 동영상을 게재했다.
중·인 양국은 1962년 전투를 벌이는 등 최근 몇 년간 인도양에서의 영향력을 다퉈왔다. 그러나 최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인구의 약 40%를 가진 양국 관계 복원에 나서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