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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회, 내년 4월 총선실시 승인...네타냐후 총리 연임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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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회, 내년 4월 총선실시 승인...네타냐후 총리 연임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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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이스라엘 국회(120석)는 26일(현지시간) 총선거를 내년 4월9일에 실시하는 것을 승인했다. 총리 재임기간이 통산 12년 이상에 이르는 네타냐후(사진)의 연임여부가 최대초점이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를 둘러싸고 경찰당국은 이번 달 초순, 수뢰 등의 혐의로 기소하도록 검찰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세 번째로 기소되면 여론의 반발이 강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거를 앞당겨 실시하려고 한다는 관측도 있다.

반면, 25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네타냐후가 이끄는 우파 리크드 당은 현재와 같은 30석을 얻어 제1당이 되고, 리크드 당 주도의 연립정부는 최소 63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정권에는 팔레스타인 국가 립을 부정하는 극우정당도 가세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여론도 우경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