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4일(현지 시간) 자유의 여신상 투어 혼잡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버티 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국에 따르면 관광객 수는 지난 10년 동안 600%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업체 투어 참가자는 전체 방문객의 약 4%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단체 손님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혼잡이 심해 관람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폐해가 나오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1984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규제는 새롭게 개장되는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이 일반에게 공개되는 5월 19일에 시작된다. 이 박물관에는 1980년대부터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초대 횃불도 전시된다.
여행업체 투어 가이드들은 새로운 규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안이나 모든 당사자의 입장을 배려한 합의안을 만들 시간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가이드로 일해 온 한 남성은 "이번 규칙이 도입되면 나의 경력은 기본적으로 끝난다"라고 불평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