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와 KDDI, 5G 기지국 정비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와 KDDI, 5G 기지국 정비 '제휴'

기지국 자산 상호 이용, 공사 설계·시공·관리 다루는 공동 시공 관리사 설립도 시야에
소프트뱅크와 KDDI는 3일 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5G)의 기지국 정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소프트뱅크와 KDDI는 3일 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5G)의 기지국 정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일본 통신 대기업 소프트뱅크와 KDDI는 3일(현지 시간) 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5G)의 기지국 정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지국 자산을 상호 이용해 지방의 5G 네트워크 정비를 조기에 추진함과 동시에 공사 설계 및 시공, 관리 등을 다루는 공동 시공관리 회사의 설립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

올 가을부터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旭川市), 치바현 나리타시(成田市),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서 공동 실증 시험에 임해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양사가 총무성에 신고한 5G 기지국 개설 계획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KDDI는 약 4667억 엔(약 5조743억 원)을, 소프트뱅크는 약 2061억 엔(약 2조2409억 원)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G 네트워크는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정비에는 엄청난 수의 기지국 설치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공사와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일본 총무성은 6월에 발표한 'ICT 인프라 지역 전개 마스터 플랜'에서 2024년도 이후의 정비가 ​​예상되는 5G 기지국에 대해 20% 이상을 2023년 말까지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는데 소프트뱅크와 KDDI의 협력은 총무성의 요청에 대응한 긍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다.

한편 NTT도코모의 참여에 대해 소프트뱅크 대변인 나카가키 나오유키(中垣直之)는 "현시점에서는 없지만 요청이 있으면 협의에 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