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정정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식량배급제도(CLAP)를 악용해 이득을 챙기고 있다며 마두로 대통령의 친족 3명을 포함한 개인 10명과 기업 13곳을 독자적 제재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베네수엘라에선 외화부족으로 식료품 등의 수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이 나오고 있어 반미 좌익 마두로 정권은 지난 2016년 국민들의 불만해소를 위해 식료품을 배급하는 CLAP을 도입했다.
므뉴신 재무장관은 CLAP 제도를 이용한 부패 네트워크로 마두로 정권과 그의 가족들이 국민들로부터 착취를 해 왔다고 비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