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 페어번 부회장 잠정적으로 스미스 직무 승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스미스는 회사 정책을 고수하는 데 실패했다"며 "(그는) 곧 퇴직한다"고 밝혔다.
래리 핑크(Larry Fink) 최고경영자(CEO)와 로버트 카피토(Rob Kapito) 사장이 서명한 문서에는 "블랙록의 모든 직원들, 특히 가장 직위가 높은 간부들이 최고의 행동 기준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지목된 간부가 제프 스미스라는 것은 회사의 웹 사이트에서 그의 경력이 삭제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만 그가 어떤 정책을 위반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제프 스미스의 후임을 찾는 동안 로브 페어번(Rob Fairbairn) 부회장이 잠정적으로 스미스의 직무를 승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