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정부계열 언론들은 1일 홍콩에서 8월31일 시위를 강행한 시민들을 ‘폭도’라고 지칭하며 “홍콩을 마치 전쟁터처럼 만들었다”고 맹비난했다. 중국 외교부도 외국기자들에게 e메일을 보내 ‘과격한 범죄’라고 강조하는 등 시위의 위법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31일 밤 시위대를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외국인 기자들에게 송신하고 “세계는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