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이달 초 타이칸을 북미, 중국, 유럽 3개 대륙에서 동시에 공개했다며 1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포르쉐는 자사의 최초 순수 전기스포츠카 타이칸과 전동화에 최적화된 비스포크(주문 생산) 생산 시설로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르쉐는 2022년까지 60억 유로(7조9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포르쉐 관계자는 “배출가스 없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포르쉐의 새로운 아이콘”이라며 “기존 모델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혁신적이고 스포티하며 감성적인 포르쉐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318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900대)보다 10% 판매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는 -18.3%.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