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강우는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의 수자원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주로 활용된다. 또 물이 풍부한 지역이라도 물의 순환을 자연적으로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댐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생태계 교란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강우 개발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 중인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다. UAE는 연간 강수량이 120mm 내외로 우리나라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구 증가에 따른 식수 및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인공강우 프로그램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사막지대에 위치해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로 알려진 UAE는 3년 이상 인공강우를 연구하고 실험해 객관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강수량 증대효과를 이끌어 냈다.
UAE는 한발 더 나아가 강우량 증가를 위해 새로운 클라우드 파종 방법을 테스트 중이다. 특수 설계된 나노 물질을 이용해 기존의 기술보다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UAE는 인공강우 연구에 적극적이다. 지난 5년 동안 UAE는 이러한 연구를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연구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파 대학교(Khalifa University)의 린다 조(Linda Zou) 교수는 “이번의 나노 기술은 물 응축과 강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씨 뿌리기(파종) 구름 입자를 만들어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설명하면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UAE 국립기상센터(NCM)에 따르면 실험 후 '청정한 하늘'에서 강우량이 30~35% 증가했으며 먼지가 많은 대기에서는 15%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UAE는 사막지대로 먼지가 많기 때문에 후자에 속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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