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2019년 여름 휴가철(7∼8월) 한일 여행의 경제적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양국 관광교류 위축에 따른 일본의 생산유발 감소가 3537억 원으로 우리나라 감소 규모 399억 원의 9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 여행지출로 인한 일본의 생산유발은 작년 7∼8월 1조3186억 원에서 올해는 9649억 원으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업 1천188억 원, 음식서비스업 1019억 원, 소매업 77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유발 감소는 일본이 1784억 원으로 우리나라의 54억 원의 33배나 됐다.
일본의 부가가치유발은 작년 6557억 원에서 4773억 원으로 줄었다.
숙박업 532억 원, 소매업 481억 원, 음식서비스업 462억 원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