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의 터키 군사작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군사작전 중단 촉구와 함께 강력한 경제 제재 발동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1일(현지 시간) 터키의 시리아 침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에 대한 '매우 중대한' 경제 제재를 새로 부과할 권한을 미 당국에 부여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은 현시점에서 터키에 제재를 발동하고 있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서 경제 제재를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제재 조치는 터키 경제를 마비시킬 수 있는 금융제재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의 군사행동으로 쿠르드족 민간인이 희생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