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주 결정…11월말까지 자금조달 못하면 자금난 봉착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JP모건 등으로부터 50억 달러를 차입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간) 위워크가 약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JP모건 체이스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위워크가 자금을 빌려줄 이들 금융기관들과 비공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금조달은 빠르면 다음주에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위워크는 기업공개(IPO)의 성공을 조건으로 런던은행간 거래금리(리보)에 4.75%포인트가 추가된 금리로 차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자금조달에서 장기대출과 회사채 발행이 될 경우 이 조건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위워크과 JP모건의 담당자는 자금조달에 관한 협의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