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로런스 컬프 (Lawrence Culp) 보잉 737맥스 생산중단 최대 피해자는 제네럴일렉트릭(GE)

로런스 컬프 (Lawrence Culp)가 이끄는 제네럴 일렉트릭이 현금유동성 관리 차질을 빚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미국 항공업체 보잉의 737맥스 기종 생산 중단으로 제너럴일렉트릭(GE)의 현금 흐름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GE는 보잉 737맥스의 엔진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보잉이 내년부터 737맥스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GE가 공급이 어려워지고 그 생산 대금을 받지 못해 현금 흐름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이 이 신문의 경고이다.

2019년 4월 보잉이 737맥스의 월 생산규모를 52대에서 42대로 줄였을 때에도 GE의 분기별 현금 흐름은 4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

AP통신 도 보잉이 737 맥스 기종의 생산을 중단해 부품 공급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 대표적인 기업으로 737 맥스의 엔진을 제조하는 제너럴일렉트릭(GE)을 꼽았다.

GE는 이날 로런스 컬프 (Lawrence Culp) CEO 명의의 성명을 내고 맥스 생산 중단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고객 및 공급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737맥스 기종 생산 일시 중단만으로 미국의 내년 1분기 GDP가 0.5%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잉의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승객과 승무원 346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국에서 운항이 정지됐다.

이번 생산 일시 중단 결정은 미국 항공교통 규제기관인 연방항공청(FAA)의 스티브 딕슨 청장이 지난 11일 보잉 737 맥스 기종의 면허 갱신 처리가 2020년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아무리 빨라도 내년 2월 초까지는 면허 갱신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GE Lawrence Culp CEO 약력

Chairman and CEO, GE
Appointed September 2018

H. Lawrence (Larry) Culp, Jr., is the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GE. Larry is GE’s twelfth CEO and eleventh Chairman. He joined the GE Board of Directors in April 2018 and joined GE as CEO in October 2018.

Prior to joining GE, Larry served as the President and CEO of Danaher Corporation from 2000 to 2014, and during his tenure the company increased both its revenues and its market capitalization five-fold. Investors and analysts consistently ranked him as one of the top CEOs in annual Institutional Investor surveys, and Harvard Business Review named Larry one of the Top 50 CEOs in the world.

Larry joined Danaher in 1990 at Veeder-Root, becoming President in 1993. He was appointed Group Executive and Corporate Officer in 1995, with responsibility for Danaher’s Environmental and Electronic Test and Measurement platforms while also serving as President of Fluke and Fluke Networks. He was named Executive Vice President in 1999, Chief Operating Officer in 2001, and President and CEO in 2001.

Larry is a member and the immediate past chair of the Board of Visitors and Governors of his alma mater, Washington College, and also serves on the Wake Forest University Board of Trustees. Previously, Larry was a Senior Lecturer at Harvard Business School, where he focused on leadership, strategy and general management in the MBA and executive education programs.

A member of Phi Beta Kappa, Larry earned a B.A. in Economics from Washington College and an MBA from Harvard Business School.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