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7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한국 소매 거인들의 물결이 베트남으로 몰려 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호치민시 다카오 지역의 GS25 편의점는 항상 한국 K-pop 노래의 멜로디와 스낵과 문구를 고르는 젊은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운 라면과 달콤한 비스킷은 서울의 상점처럼 선반에 진열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등 한국 제조업체들은 저렴한 노동 비용과 베트암의 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지만 이제는 임금이 높아지고 일본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의 경우 베트남 Son Kim Group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GS25라는 브랜드명으로 54개의 국내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도 게재했다.
한국의 온라인 쇼핑 거대 기업들이 베트남에 눈독을 들이면서 다른 외국 소매업체들도 베트남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현재 상황도 알렸다.
이 매체는 “한국 내에서 온라인 판매 회사가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2019년 오프라인 점포들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소매업체는 가격, 마케팅 비용과 배송 비용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2020년에는 이익 증가가 더 제한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한국인 인구가 노령화되고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상황도 알렸다.
집에서 빠질 수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국의 다국적 컨설팅회사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2013~2018년 베트남 소매 산업의 복합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97%로 총 소매 판매량은 2020년에는 2018년 대비 26.6% 증가한 18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성장세에 따라 일본 소매업체들도 베트남 현지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업체가 일본의 패션 소매업체 유니클로로 12월 베트남에 첫 매장을 개점했다.
딜로이트 베트남의 소비자 산업 책임자인 Nguyen Vu Duc 씨는 “베트남의 소매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그만큼 경쟁 수준은 매우 치열하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소매업에서 우리는 국내외 소매 거대 기업들이 강력한 확장 전략을 실행해야 할 때 지배권을 얻기위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롯데마트의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 고객 트랑 하(Trang Ha) 씨는 현재 호치민 시에 있는 한국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5~6년 전에는 7번 구역의 롯데마트가 도시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으로 친구 등을 만나서 쇼핑을 즐기기에 가장 좋아하고 한다.
당시 롯데마트는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 게다가 한국 TV 프로그램과 K-pop의 인기로 베트남 시민들이 한국 관련 상품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지역에 해외 소매업체가 매장을 오픈하면서 소비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의 이온과 다카시마야에 대해서는 “일본 소매업체들은 다양한 축제나 행사에 더 나은 서비스와 눈길을 끄는 장식을 제공해 소비자를 끌어 들이고 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베트남 현지 업체의 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2004년 소매 시장에 진출한 빈그룹(Vingroup)은 전국에 122개의 슈퍼마켓과 2500개 이상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빈그룹은 12월에 소매 사업을 마산그룹(Masan Group)의 소비재 제조 사업과 통합해 베트남 최대의 소매 회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는 소식도 함께 소개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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