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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한국교민 대상 매춘알선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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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한국교민 대상 매춘알선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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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민이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매춘을 알선하던 여성포주가 체포됐다. 비밀유지는 기본이고, 외모는 물론 의사소통능력까지 검증해 한국인들에게 매춘을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들어 일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등에서도 거리낌 없이 매춘이 이뤄지고 있어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 시 꺼우저이 공안 당국은 응우웬 티 하이 엔(Nguyen Thi Hai Yen)씨의 신변을 확보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중이다. 그녀는 최근 하노이를 중심으로 많이 발생되는 외국인 대상 매춘을 알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안당국은 그녀가 주로 한국인을 위해 직접 매춘 제공하거나 알선해 온 것으로 파악했다.

공안들은 시내의 대형호텔에 수상한 여성들이 자주 드나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한국인이 많이 밀집한 쭝화지역에 위치한 호텔에서 용의자와 함께 이동하면 매춘부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녀는 꺼우저이 지역 식당이나 호텔등에서 외국인, 특히 한국 남성들에게 접근해 손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의사소통능력까지 선택하는 기준에 따라 매춘할 여성들을 직접 선정했다. 평균 매춘비용은 300만 동(약 15만 원)으로 일부의 경우 몇 배의 비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