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시사주간지 애틀랜틱 "11월 대선·중간선거 앞둔 미국 정치권은 '선거 불출마 선언' 봇물"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시사주간지 애틀랜틱 "11월 대선·중간선거 앞둔 미국 정치권은 '선거 불출마 선언' 봇물"

야당 민주당은 소수 불과, 여당 공화당이 불출마 선언 주도
총선을 앞둔 한국에서는 외부의 쇄신요구에도 불출마 선언이 더디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는 불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전문매체 애틀랜틱(The Atlantic)에 따르면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상하원 의원들이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총선을 앞둔 한국에서는 외부의 쇄신요구에도 불출마 선언이 더디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는 불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전문매체 애틀랜틱(The Atlantic)에 따르면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상하원 의원들이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오는 11월 대선·중간선거 동시 실시를 앞둔 미국 정치권의 표정이 분주하다.

4월 총선을 앞둔 한국에서는 외부의 쇄신요구에도 불출마 선언이 더디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는 불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전문매체 애틀랜틱(The Atlantic)에 따르면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상하원 의원들이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전날인 3일엔 테네시주를 지역구로 둔 공화당 소속 필 로(Phil Roe) 하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의사 출신인 로 의원은 각종 토론에서 건강보험과 관련해 공화당의 입장을 잘 대변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출마 선언엔 야당인 민주당보다 여당인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이날까지 불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의원들은 상원의원 4명, 하원의원 25명이다.

공화당 정치인들의 올해 불출마 선언은 민주당 득세가 예상됐던 2018년 당시 불출마를 선언했던 28명을 이미 돌파했다. 반면 민주당은 상원의원 1명, 하원의원 5명에 불과하다.

아직 선거를 11개월 앞둔 연초이기에 불출마를 선언하는 의원들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애틀랜틱은 공화당 소속 의원들의 불출마엔 11월 선거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 없음'이 반영돼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선거를 11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처럼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빠른 편이다. 일단 미국의 하원의원 임기는 4년이어서 임기가 거의 1년 가까이 남아있다.
상원은 재적 의원 수가 100명이고, 임기가 6년이지만 2년마다 평균 33명의 의원을 새로 뽑는다.

올해 불출마를 선언할 수 있는 상원의원은 33명에 불과하고, 지금까지 5명이 불출마를 선언한 셈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