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모바일(Mobile) 사이트에서 새로운 렌더링 세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름답게 디자인된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 사이트는 화웨이가 유럽연합특허청(EUIPO)에 제출한 특허에 근거하고 있다. 화웨이 메이트 X2의 최신 디자인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향후 이미지를 그릴 수 있는 몇 가지 핵심 요소를 제공한다.
화웨이의 특허는 중앙에서 안쪽(수평)으로 접히는 긴 태블릿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화웨이 메이트 X2에는 보조 화면처럼 보이는 세로 사이드 바가 보인다. 사이드 바에는 6개의 카메라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단말기를 닫더라도 6개의 카메라는 모두 작동한다. 그러나 디자인에는 외부 화면이 없어 현 시점에서는 어떻게 기능하게 될 지 알 수 없다. 여기에 스타일러스 펜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 바의 하단 부분에는 스타일러스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다. 이 때문에 이전 모델에 비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내부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외부에는 6.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그런데 측면 패널 윗부분에 세 번째 디스플레이가 설치된다는 소문도 나돈다.
이러한 스펙은 화웨이의 특허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특허는 상품화되어 시장에 출시될 수도 특허 자체로 유지 될 수도 있다. 이 시점에서 상품화의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현재까지의 움직임이라면 화웨이 메이트 X2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5G로 맞추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5G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