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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생명, 연 25~30%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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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생명, 연 25~30%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서 두각

연 25~30%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주목받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연 25~30%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주목받고 있다.
연 25~30%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투오이쩨(tuoitre)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은 25~30%의 높은 성장률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는 생명보험회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산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디지털 시대의 급격한 변화를 따라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비생명보험시장의 총 매출은 12만9120억 동(VND)으로 추정되며, 그중 보험 수입은 10만7793동으로 2018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위의 성장률을 감안할 때 유수 기업 사이의 판매 추격과 사업의 가속화 등 치열한 경쟁이 시장의 성공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FDI(해외직접투자)기업이 활약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FDI기업은 신흥 시장에 투자한 경험이 있고 강력한 재정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지난해 말까지 거둬들인 수수료수입은 1035억 원에 이른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성장은 현지 보험사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의미가 있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FDI기업은 자체적으로 올바른 전략을 고안했다. FDI기업은 베트남에 입국하자마자 비즈니스 네트워크 개발, 유통 채널 다각화, 기술 인프라 투자, 서비스 품질 개선, 고객 경험과 건설을 촉진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지난 10년 간 꾸준히 추구해 온 전략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보험 사업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고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며 컨설팅 팀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매력적인 인재를 유치하고 대우하는 정책을 갖고 있다.

다른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호치민시티와 하노이와 같은 대도시에 크고 고급스런 고객센터를 개설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30개에서 50개의 일반 대리점과 영업소를 개설해 전국 고객센터 수를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부를 설립한 유일한 회사다. 이는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는 2025년까지 최고 품질의 서비스 기업 중 하나가 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간주된다.

베트남의 보험 시장은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있지만 외국인 투자와 생명보험회사 간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것은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의 강력한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