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 포드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걱정태산'
이미지 확대보기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각) 브리젠드 자치시가 포드 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두려워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포드는 지난해 6월 고객 수요의 변화, 과도한 비용, 재규어랜드로버(JLR) 엔진생산 계약 종료를 이유로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1700명의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됐다.
고액 연봉을 지급해온 포드는 공장 처분에 상당한 규모의 비용을 치르고 있는 등 퇴직금 지급 등에서도 대단히 후하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영국일반노동조합(GMB)에 따르면 포드의 평균 연봉은 4만1000파운드(약 6300만 원)다.
포드는 최고의 고용주이자 납세자인 만큼 포드의 공장폐쇄는 고용과 세금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 알투스 그룹(Altus Group)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드는 2019~20년 현지 기업들 중 가장 많은 160만 파운드(약 24억4774만 원)의 부동산 보유세를 냈다.
포드 근로자와 웨일스 즈정부는 새로 정착할 기업들이 포드가 떠난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라고 있다.
영국 석유화학회사 이네오스(Ineos)와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은 브리젠드에 공장건설을 마치면 각각 4륜 오프로드 차량과 SUV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네오스는 200명만 고용하고 있으며 두 회사의 통합 고용인원을 합쳐도 포드 전체 인력의 일부에 그칠 뿐이다.
웨일즈는 브리젠드의 6개 마을이 영국의 복합결핍지수(IMD) 중 하위10%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까지 웨일즈의 장관이었던 카윈 존스(Carwyn Jones)는 당시 교통장관이 "웨일즈 인프라를 빼앗아 갔다"며 13억 파운드 규모의 스완지만(Swansea Bay) 조력사업, 160억 파운드 규모의 앵글시 원자력 발전소 추진이 물거품이 된 사실을 지적했다. 수도 카디프(Cardiff) 철도노선 개발계획 폐지 또한 지역간 불평등 문제로 웨일즈 시민들을 실망시켰다.
브리젠드의 대표적인 미래첨단기업 '스펙트럼 테크놀로지(Spectrum Technologies)'는 영국의 항공기 장비제조회사로 58명의 제한된 인력으로 회사를 움직이고 있다.
스펙트럼 테크놀로지의 피터 디킨슨(Peter Dickinson) 최고경영자(CEO)는 브리젠드 사업운영이 "현지 철도, 도로와 항공 인프라가 다른 지역과 평준화 되지 않아 힘들다"며 정부가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























![[엔비디아 GTC 2026] 'AI 추론 칩' 공개로 주가 반등 시동 걸리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1418273707380fbbec65dfb2112111531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