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2월 5일부터 15일간 41곳에 달하는 카지노는 물론 술집, 영화관 등의 영업을 2주일 동안 중단했으며 지난달 20일 이후 단계적으로 문을 열었다.
아시아게임산업 전문지 인사이드 아시안 게이밍(IAG)은 12일 이번 주 마카오 도박감찰협조국(GICB)이 발표한 수치를 인용해 지난 9일까지 마카오의 총 6739개 게임 테이블 중 3100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업이 재개되는 조건으로 카지노 딜러와 이용객들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카지노 객장에 들어올 때 체온 검사를 하고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DICJ는 지금까지 카지노 영업 재개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 테이블과 좌석 사이의 부적절한 간격 등 28가지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2월 카지노의 폐쇄로 인한 마카오의 총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87.8% 하락했다.
JP모건은 앞으로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8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카지노 산업 투자분석가들 또한 3월 카지노 업계가 매출 부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