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의 지식에 의존…에볼라 포함 백신 플랫폼 기술 사용
이미지 확대보기일부는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의 지식에 의존해 개발하고 있으며, 에볼라를 포함한 다른 전염병 용 백신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도 있다. 인간에 대한 임상시험의 가속화를 포함한 규제 프로세스와 관료적 장벽은 약화돼 프로세스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제 백신의 개발과 사용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WHO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엄격한 안전기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모데르나(Moderna)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모데르나의 전염병 연구팀이 개발한 mRNA-1273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첫 투여는 지난 3월 16일 1단계 연구의 첫 참가자에게 주어졌다. 사스와 메르스에 대한 이전 연구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백신의 실험은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6주 동안 45명의 건강한 성인 지원자들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모데르나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했다. 백신 프로그램으로부터 현재까지 승인된 약물이 나오지 않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도 없었다. 현재 실험은 시애틀의 카이저 퍼머넌트 워싱턴 건강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NIH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앤서니 파피 소장은 이번 연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찾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
중국 당국은 지난주 톈진에 본사를 둔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군사과학원(Academy of Military Medical Sciences) 연구진이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단계 임상실험에 대한 승인을 허가했다.
연구원들은 동물에서 Ad5-nCoV를 테스트한 결과 백신 후보 물질이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으며 좋은 안전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최초의 인간 연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이미 시작됐고, 우한의 통지 병원에 108명의 건강한 참가자들을 입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미갈(MIGAL)
이스라엘 키리야트 시모나에 위치한 미갈(MIGAL, 갈릴레이 연구소)은 가금류의 감염성 뇌염 바이러스(IBV)용 백신을 적용하려고 시도한다.
이 연구소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2월 말에 조류 코로나바이러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과학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연구소는 구강 백신에 대한 인체실험이 8주에서 10주 이내에 시작될 것이며 90일 이내에 안전 승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지그돈 미갈 CEO는 "시험을 가속화하고 최종 제품 개발 완료를 촉진할 수 있는 잠재적 파트너와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이노비오(INOVIO) 제약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이노비오는 INO-4800으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DNA 백신 실험을 가속화하기 위해 3월 12일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노비오는 현재 임상 전 연구 단계에서 다음 달에 1단계 임상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CEPI)으로부터 최대 900만 달러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동사는 2020년 말까지 INO-4900과 휴대용 피부내 전달장치를 100만 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노비오의 사장 겸 CEO인 조셉 킴은 "백신 전문가 팀은 INO-4800을 개발하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으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가 파트너십을 유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큐어백(CureVa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수 시도 대상으로 알려진 독일의 바이오제약회사 큐어백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mRNA 기반의 약물을 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럽위원회는 2020년 6월 임상실험을 시작할 예정인 큐어벡에 최대 8000만 유로의 재정지원을 제안했다. 효과가 입증될 경우 수백만 개의 백신이 회사의 기존 생산 시설에서 낮은 비용으로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큐어백 관계자는 "mRNA 과학, 질병 이해, 공식화, 생산 전문지식의 결합으로 큐어백이 계절적이든 유행병이든 상관없이 어떤 전염병에도 대항할 수 있는 리더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바이오앤테크(BioNTech)
독일 면역치료 전문 바이오앤테크와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지난 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여 mRNA 기반 백신을 암호화하고 배포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2018년 독감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이 제휴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BNT162는 4월 말까지 진료소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인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중국에서 mRNA 백신을 진척시키기 위해 복성제약(Fosun Pharma)과 전략적 개발 및 상용화 협력을 발표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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