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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 카길 노조,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캐나다 공장 2주 폐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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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 카길 노조,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캐나다 공장 2주 폐쇄 요구

캐나다 앨버타주 하이리버공장 38명 직원 코로나19 확진…회사측 공장 가동 일시 축소
소고기를 가공하고 있는 카길사의 공장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소고기를 가공하고 있는 카길사의 공장 모습.
세계최대 육가공업체 카길(Cargill)의 노동조합은 38명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후 회사측에 캐나다 앨버타주 하이리버(High River)에 있는 카길 육류 솔루션 공장을 2주동안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고 CTV뉴스 등 캐나다 현지매체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소매업을 포함하여 약 130만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인 UFCW(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앨버타지부는 하이리버 공장에는 2000명 이상의 종업원이 매일 2교대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UFCW의 톰 헤세(Tom Hesse) 앨버타지부장은 “하이리버공장과 같은 직장에서는 수백명의 직원이 한 곳에서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일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를 두고 일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례를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회사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었으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카길 노동조합은 하이리버 공장 총괄책임자 데일 라그레인지(Dale LaGrange)에게 보낸 서한에서 카길은 2주 동안 시설을 폐쇄해 포괄적인 안전 평가를 수행하고 공장폐쇄동안 모든 직원에게 임금 전액지급 보장을 요구했다.

하이리버 공장은 하루 4500~5000마리의 소를 처리한다.

카길 프로테인(Cagill Protein)의 북미책임자 존 내쉬(John Nash)는 성명에서 하이리버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