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Biz 24] 넷플릭스, 코로나19 영향 스트리밍 증가...주가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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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에서도 확산됨에 따라 사회활동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 등지에서는 동영상 스트리밍 증가에 따른 과부하 우려가 있을 정도로 넷플릭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많은 스포츠 경기들의 취소 및 연기는 상대적으로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택에 머무르는 동안 시민들은 미디어를 스트리밍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다.
당초 많은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위기가 크게 번질때 주식을 매도했지만 넷플릭스 주가는 빠르게 반등했다.
1분기 실적또한 양호하다.
이 회사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6%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고, 주당 1.57 달러의 순이익으로 순이익도 106.6%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은 또한, 콘텐츠 전달자로서의 넷플릭스의 지위가 재차 확인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콘텐츠 제작 및 제공 상황과 계획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지난 15일 넷플릭스는 2.77% 상승한 454.19로 장을 마감했다.
3월 저점 대비 50% 이상 상승한 셈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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