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제너럴 애틀랜틱은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의 자회사인 인도 통신 사업자 '지오' 플랫폼에 8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제너럴 애틀랜틱은 페이스북, 실버레이크,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와 함께 최근 한 달 여 동안 지오 플랫폼에 거금을 투자한 회사가 됐다.
제너럴 애틀랜틱의 투자로 평가받은 지오 플랫폼의 회사 가치는 650억 달러였다. 이는 실버레이크 및 비스타와의 거래와 동일한 평가이며 페이스북의 투자 때와 비교해서는 12.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치다.
이로써 지오 플랫폼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14.7%의 지분을 매각해 88억 5000만 달러(10조 9000억 원)를 모금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2위의 인터넷 시장 인도에서의 사업 기회를 노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지오 플랫폼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
제너럴 애틀랜틱은 인도에서 부동산을 거래하려는 사람을 부동산 소유주와 직접 연결시켜 주는 방갈로르 기반의 스타트업 노브로커, 에드테크 대기업인 언아카데미 앤드 바이주, 결제 프로세서 빌데스크, 그리고 인도주식거래소 등 몇몇 스타트업에 약 30억 달러를 투자했다.
제너럴 애틀랜틱은 지난주에 내년까지 인도에 1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소비자 기술 부문의 기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016년 하반기 출범한 릴라이언스 지오는 값싼 데이터 요금과 무료 음성통화로 인도 통신산업을 성장시켰다. 그 자회사인 지오 플랫폼은 출범 이후 3억 8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통신회사 지오 인포컴을 운영하고 있다.
지오 플랫폼은 또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오사븐(JioSaavn), 스마트폰, 광대역 사업, 주문형 라이브 텔레비전 서비스, 결제 서비스 등 일련의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오플랫폼에 9.99%의 지분을 획득한 외에도 이 회사와 인도에서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릴라이언스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벤처기업인 지오마트는 인도에서 4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스마트폰 앱인 왓츠앱에서 ‘주문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