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마존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비롯해 아마존 페이, 알렉사 등 서비스에 더해 인도에서 플랫폼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와의 결합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마존이 에어텔 지분을 인수하는 핵심 이유 중 하나로 광고 전쟁에서 페이스북과 싸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페이스북은 최근 지오플랫폼 지분을 10% 가까이 사들였다.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에서 나오며 인도에서도 지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
지오는 페이스북의 가입자를 늘릴 수 있는 고객 데이터를 갖고 있다. 아마존 역시 에어텔의 고객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생각이다. 예컨대, 에어텔과 연결돼 있다면, 내가 무엇을 사는지,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어느 은행과 어느 상점에 전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공유된다. 그 모든 데이터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아마존에 공급될 것이다. 디지털 광고 전문가이기도 한 아마존은 광고 쪽에서는 페이스북과, 소매 쪽에서는 릴라이언스 지오와 경쟁하기 위해 에어텔에 투자한 것이다.
인도에서 아마존은 ‘아마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은 제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그들이 아마존에서 그들만의 브랜드를 출시하도록 지원한다. 아마존은 이들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물론 제조사도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과 광고에 투자해야 한다.
아마존은 또 '로컬 숍 온 아마존'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정책은 지역 상점들과 소매점들이 아마존 플랫폼에 그들 자신을 등록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소비자가 아마존에서 휴대폰이나 TV 패널을 검색하면, 지역 소매상들의 목록이 출력되고 소비자들은 근처 소매상으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소매업자는 또한 당일 배송을 제공할 수도 있다. 유통업계 전문가는 "현지 상점을 플랫폼에 올려놓고 홍보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아마존의 수익성 있는 광고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대규모 소비자 생태계의 일부라는 여러 가지 이점을 활용하는 것 외에도, 아마존의 에어텔 투자는 광고 사업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다. 3억 명이 넘는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은 전자상거래 대기업이 광고주를 끌어들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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