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구자라트(Gujarat) 산림부는 기르(Gir) 국립공원 아시아 사자 숫자가 2015년 523마리에서 2020년 674마리로 지난 5년간 29% 늘었다고 발표했다.
기르가 위치한 구자라트는 2015년 22,000평방 킬로미터에서 30,000평방 킬로미터로 면적이 36% 늘었다.
사자 수 증가는 지역 사회 참여, 기술 개발, 야생 동물 건강관리, 적절한 서식지 관리 및 인간과의 충돌을 최소화하는 단계 등 서식 조건이 좋아진 때문이다.
산림부는 13개 사단 1,400명의 산림 경비원이 사자를 수색해 그 존재에 대해 보고하도록 요청하는 캠페인을 계속해왔고, 보고서를 바탕으로 사자수를 추정했다.
2015년에 기르 지역의 사자는 2010년 이래 27% 증가한 523마리로 나타났다.
아시아 사자 전문가 미나 벤카타라만(Meena Venkataraman)은 “현재 캠페인을 통해 산림 부서에서 일상적인 모니터링 운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 사자 보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