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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후지쯔 후가쿠, IBM제치고 세계 최고 1위 슈퍼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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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후지쯔 후가쿠, IBM제치고 세계 최고 1위 슈퍼컴 등극

슈퍼컴퓨터 최고 성능의 지위가 IBM에서 후지쯔 후가쿠로 바뀌었다.이미지 확대보기
슈퍼컴퓨터 최고 성능의 지위가 IBM에서 후지쯔 후가쿠로 바뀌었다.
고성능 컴퓨팅은 현재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데이터 센터 등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최근에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많은 하드웨어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수많은 기능이 필요하다.

단일 랙의 서버를 총 2000개의 코어에 배치한다고 해서 서버 랙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이전의 최고의 슈퍼컴퓨터인 서밋(Summit)은 엔비디아(NVIDIA)의 GV100 가속기와 짝을 이룬 22개의 코어 IBM Power9 CPU로 제작됐다. 이 컴퓨터는 총 240만개의 코어와 10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한다.
이번에 슈퍼컴퓨터 최고 성능의 지위가 IBM에서 후지쯔 후가쿠로 바뀌었다고 IT 전문매체 아난드테크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후지쯔와 제휴해 리켄에서 제작한 신형 후가쿠 슈퍼컴퓨터는 이번에 730만개의 코어에 28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해 IB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후가쿠 슈퍼컴퓨터는 모든 면에서 서밋보다 막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어는 3.05배, 공식 LINPACK 시험에서는 2.8배, 전력 소모량은 2.8배였다. 이것은 또한 암(Arm) 기반 시스템 500대 목록에서 1위에 오른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