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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언스트앤영, 전세계 직원에 온라인 MBA 무료 취득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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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언스트앤영, 전세계 직원에 온라인 MBA 무료 취득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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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및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28만 4,000 명의 글로벌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석사 학위을 무료로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헐트(Hult) 국제 비즈니스 스쿨과 제휴하여, 전세계 직원에게 원격 경영교육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Y는 “이번 온라인 MBA학위 취득으로 직원들이 새로운 작업 방식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인공지능,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 등에 대한 전문 과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백만 명의 미국 직장인들이 실직하면서 많은 학교들은 실업자들이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을 무료로 제공했다.

온라인 학습플랫폼 코세라(Coursera)는 현재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수업의 90%를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인들은 지난 5월 링크드인(LinkedIn)에서 새로운 기술 습득하는데 720만 시간을 보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밝혔다.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회사들의 재교육을 진행했던 온라인 직업교육 플랫폼 온라인클래스룸(OpenClassrooms)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교육 기관들을 위해 무료 플랫폼을 만들었다.
EY 글로벌 회장 겸 CEO인 카민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는 성명을 통해 “세계가 계속해서 코로나19 전염병을 관리하고 그에 적응함에 따라, EY 직원의 기술과 고객 서비스 능력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많은 비즈니스 스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코스로 전환하고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콰콰렐리 시몬즈(Quacquarelli Symonds,QS)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하버드, 와튼 및 컬럼비아를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 스쿨 중 5분의 1은 학기 시작일 을 연기했고, 17%의 학교가 지원 신청 마감일을 변경했다.

디 시비오는 “이 새로운 완전 인가된 자격을 통해, EY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비즈니스 리더십 행동과 기술 능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