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혹은 '거리두기' 등의 단어와 연관된 소비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경기 침체 속에 유동성 확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세계 곳곳에서는 이전과 다른 소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이나 '집단'이 떠오르는 장소나 상품에 대한 매출은 확연히 떨어지고, '비대면' 혹은 '거리두기' 등의 단어와 연관된 소비는 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인들 다수는 위험 회피형 소비를 하고 있다. 시카도대 차드 시버선 교수는 최근 "감염 우려는 그 어떤 정책보다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경제활동 위축의 90%는 상권에서 머무르는 것을 피하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동기에 비해 6%포인트 늘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 등 가정용 소비재 매출은 늘었다.
어니스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6월 가정용 소비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8% 늘었으며, 아웃도어 용품 매출은 48% 증가했다.
5월과 6월 지역별로 부분적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와인등 가정에서 소비되는 주류 매출도 10% 이상 늘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음식점 등 집밖에서 술을 마시는 기회가 줄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70% 이상이다.
외출이 줄다 보니 의류 소비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경제활동이 재개된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 흐름이 5%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자동차 렌트와 교통기관 이용객 수도 크게 줄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