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6만1747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남서부 선벨트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기 있기 때문이다.
극장들이나 영화사 모두 주요 작품 개봉을 시작하기에 앞서 2~4주 여유를 갖기를 원하고 있어 당초 이달 중순 개봉 예정이던 테넷과 뮬란 개봉 일정을 8월로 늦췄지만 코로나19 확산 흐름으로 인해 일정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 재개관에 앞서 극장들이 방역을 위한 직원 교육과 관람객들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른 영화들도 개봉 일정이 줄줄이 늦춰질 수밖에 없게 됐다.
콤스코어에 따르면 현재 실내 영화극장을 폐쇄 중인 일부 주의 영화관은 미 전체 영화관의 24.5%에 달한다.
실내 영화관 영업을 중단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영화관이 가장 많다. 518개 영화관이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이 가운데 지금도 영업이 가능한 곳은 28곳에 불과하다.
뉴욕주에는 3번째로 많은 292개 영화관이 있다. 영업은 모두 중단됐다.
영화관들은 대개 주중에 한가하다가 주말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매출을 끌어올린다. 관람객들이 어느 순간 주말 관람을 포기하고 주중 관람으로 습관을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
캘리포니아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핫스팟인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의 영화관 수는 각각 미국내 2위, 4위 수준이다.
주정부가 아직 극장 영업을 막고 있지만 않지만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영업중단이 술집을 거쳐 영화관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상존한다.
웨드부시의 마이클 패처 애널리스트는 "올 연말까지 거대 주들의 극장이 재개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한 번 꽃히면 모든 사업장들을 폐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화당 주지사들이 플로리다와 텍사스주의 경제봉쇄를 가로막고 있지만 임계점을 넘어서고 나면 다른 지역보다 방역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가라앉기도 전에 블록버스터를 개봉할 경우 인기 몰이를 못하면 심각한 재정적인 피해가 뒤따른다는 점도 영화사들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테넷은 제작에 2억2500만달러, 뮬란은 2억달러가 들어갔다. 여기에 통상 제작비의 절반 정도로 잡는 마케팅 비용까지 더하면 비용은 더 뛴다.
테넷의 손익분기점은 3억5000만달러, 뮬란은 3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금 영화를 개봉해서 그 정도의 관람권 매출을 거둘 가능성은 희박하다.
여름 특수 역시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화사들이 이 정도 모험에 나설 이유가 없어 당분간 블록버스터 개봉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CNBC는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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