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지게차의 인도네시아 협력사는 로얄 프라타마 에너지(Royal Pratama Energi)와 로얄 크레인 페르카사(Royal Krane Perkasa)로 현지에서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HDFI는 건설과 현대 지게차 판매 이외에도 크레인 임대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두 파트너들과 전기 자동차 분야의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경우 현대 지게차와의 협력은 장차 전기 자동차 충전기의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때문이라고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석했다. 아직 전기차 산업이 본격화 되지 못한 인도네시아가 한국 기업을 통해 기술의 일부를 이전 받으려는 노력은 전기차 공장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루어질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