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가 억제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반면 플로리다주에서는 새로 보고된 감염자 수가 1만2,000명을 넘어 5일 연속 1만 명을 넘어섰다. 전미의 감염자 수는 누계로 약 370만 명, 사망자는 14만 명을 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작은 잔불이나 불길이 있다. 플로리다는 불꽃처럼 보이지만 곧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러스는 머지않아 소멸될 것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며 “최종적으로는 내가 올바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가 올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앨라배마, 애리조나,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텍사스 등 최소 14개 주에서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CDC의 레드필드 소장은,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의료기관은 코로나19에 가세해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환자에의 대응도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공중위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 같은 지적에도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그렇게 될지) 나는 모른다. 레드필드 소장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에 대해서도 “약간 소란스럽다”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파우치는 미 국민이 단합해 감염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하루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 16일 사상 최다인 7만7,299명의 신규 감염이 신고됐다. 일부 주에서는 검사 부족이나 결과 판명 지연도 감염 봉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주 정부의 검사와 접촉자 추적 자금 250억 달러 출연을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 보도에 대해 로이터의 취재에 대해 코멘트를 삼갔다.
미국에서는 5월 하순 이후 하루 당 검사 건수가 약 2배로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트래킹 프로젝트의 데이터에 의하면, 17일에는 85만 건을 넘어 역대 최다가 되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것도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더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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