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집 라자크 전 총리의 혐의에는 돈세탁 혐의 3건, 배임 혐의 3건, 직권남용 혐의 1건 등이 포함된다.
나집 라자크 전 총리는 2018년 총선에서 자신이 이끌었던 여당연합이 패배한 후 총리직에서 물러났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1MDB 스캔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28일 나집 라자크 전 총리의 유죄 판결은 말레이시아 정치계에서 그의 전반적인 존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싱가포르 국제문제연구소의 오이선(Oh Ei Sun) 선임연구원은 말했다.
쿠알라룸푸르 고등 법원판사인 모하마드 나슬란 모하마드 가잘리(Mohamad Nazlan Mohamad Ghazali)는 검찰이 "합리적인 의심을 넘어 사건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나집 라자크 전 총리는 무죄를 주장했고 유죄 평결에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