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구글

톡톡뿐 아니라 위챗 바이두 등 중국의 모든 SNS를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미중 소프트웨어 전쟁의 태풍이 닥치고 있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대해 며칠 안에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구글 등의 주가가 요등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미국 내에서 사용 금지하겠다고 이미 천명한 상태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날 성명을 내고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이 연안 국가들의 주권과 관할권을 일상적으로 침해하고 허가 없이 조업하며 남획하는 등 약탈적 조업 관행을 보인다고 비난했다. 중국 선박의 불법 어업을 막는 에콰도르의 노력을 지지하며 경제와 천연자원이 위협받는 국가들과 함께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달 말 에콰도르 정부는 갈라파고스 인근 해상에서 약 260척의 대규모 중국 어선단이 포착되자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