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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법원, 버진 애틀랜틱 파산보호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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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법원, 버진 애틀랜틱 파산보호 허가

영국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코로나19 타격으로 직원 3150명을 감원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코로나19 타격으로 직원 3150명을 감원한다.
미국 법원이 외국 항공사인 버진 애틀랜틱의 파산보호 신청을 허가했다.

흔히 적용되는 파산보호 11조가 아닌 파산보호법 15조가 적용됐다.

파산보호 11조는 미 국내기업에, 15조는 외국 기업에 적용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 파산보호 재판부는 지난 3일 버진 애틀랜틱이 제출한 자구안을 승인하고 미 채권자들로부터 채권회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도록 허가했다.
버진 애틀랜틱은 런던의 재판부가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이면 본격적인 기업재생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버진 애틀랜틱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사 갈림길에 섰다.

버진 애틀랜틱은 12억 파운드(약 1조8900억원) 규모의 자산보호 방안이 승인되지 않으면 이달 말 현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버진 애틀랜틱은 이날 1000여명 감원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버진 애틀랜틱은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르면 4일 감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 감원을 더하면 버진 애틀랜틱 감원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전체 직원 약 1만명 가운데 절반에 이르게 된다.

괴팍한 행동으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이 지분 51%를 갖고 있는 버진 애틀랜틱은 미 항공사 델타가 나머지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버진 애틀랜틱은 코로나19로 항공여객 수요가 붕괴되면서 지금까지 직원 3500명 이상을 감원했고, 근거지인 개트윅 공항의 본부도 폐쇄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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