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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FCA, PSA 합병 앞두고 마세라티 브랜드의 새 슈퍼 스포츠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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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FCA, PSA 합병 앞두고 마세라티 브랜드의 새 슈퍼 스포츠카 출시

마세라티 MC20 공개-북미 고급자동차차량 되살리기 위한 일환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공개된 FCA의 신형 슈퍼스포츠카 MC20.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공개된 FCA의 신형 슈퍼스포츠카 MC20. 사진=로이터
내년초 푸조시트로엥그룹(PSA)과합병을 앞두고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FCA)이 마세라티 브랜드의 새 슈퍼 스포츠카를 출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CA가 이탈리아 자동차도시 모데나에서 공개한 고성능 스포츠카 마세라티 MC20 공개는 오는 2023년까지 계획된 신차출시계획의 일환이며 전세계 고급자동차시장에서 FCA 프리미엄 차량을 되살리기 위한 전략이다.

고급 스포츠카시장에서는 독일 포르쉐, 이탈리아 페라리, 영국의 애스톤 마틴 라곤다(Aston Martin Lagonda), 테슬라의 모델 S및 X등 다양한 차량들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MC20은 내연기관으로 출시되며 앞으로 완전 전기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세라티 브랜드는 FCA와 PSA의 합병으로 내년 1분기에 출범할 ‘스텔란티스(Stellantis)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스텔란티스의 포트폴리오에는 북미에서 고급차량 가격으로 판매되는 최고급 지프및 램트럭 모델외에는 다른 글로벌 고급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FCA의 마이크 맨리(Mike Manley) 최고경영자(CEO)는 마세라티의 저조한 실적에도 투자를 계속해왔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1억9900만유로(2억35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출하량이 45%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마세라티의 영업손실을 모두 9억9000만유로였으며 판매량은 52%, 마진은 53.5%나 줄었다.

하지만 맨리 CEO는 글로벌 고급자동차 부문에서 발판을 마련해 줄 마세라티 브랜드를 부활시키기 위해 수년간의 계획을 고수했다.

FCA는 지난해 2021년까지 이탈리아에 투자할 계획인 50억유로의 상당 부분을 마세라티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FCA는 올해 초 마세라티 지브리 럭셔리 세단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했으며 2021~2022년 사이에 새로운 마세라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최초의 완전 전기자동차 그란 투리스모(GranTurismo) 및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모델을 재설계할 계획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