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 리처드슨(63)은 미 연방수사국(FBI) 및 비밀 서비스국 조사 결과에 따라 38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라이언 K. 패트릭 변호사가 발표했다.
댈러스에 거주하는 리처드슨은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동안 물건을 훔친 다음 이베이에서 직접 인터넷 판매를 통해 물건을 판매한 뒤 미국 우편, 페덱스, 유나이티드택배로 물건을 발송했다.
판결에 따르면 리처드슨은 수많은 소매점에서 물건을 훔쳤다. 그녀는 보안 장치를 무력화하기 위해 들치기 도구를 사용했으며 들고 있던 커다란 검은색 가방에 훔친 물건을 넣어 가게를 나갔다. 또한 리처드슨은 인터넷에서 물품을 판매하고 훔친 물건을 포장하고 우편으로 물품을 보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리처드슨의 범행에 희생된 모든 사람을 밝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슨은 2019년 12월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으며 조만간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