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보험 회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금의 미납이나 이벤트 및 행사의 취소 등에 따른 보험금 지급 청구의 급증에 직면했고 일부는 채산성이 떨어지는 사업에서 철수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보험료율이 치솟는 국면이 찾아왔다. 요율의 상승은 보험시장에서 재해 후에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형 보험중개업체 마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보험료율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19%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영국 헤지펀드인 토스카펀드는 5년 전에 보험주를 매각했으나 최근 재매입에 나섰다. 이 회사의 파트너 나이젤 그릭스텐은 “올 들어 보험 부문 투자를 다시 시작했다.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보험주 비중은 15% 정도”라고 말했다.
코퍼 스트리트 캐피털 등 펀드도 보험시장의 변화를 예상하고 투자하고 있다. 제리 델 미시어 파트너 겸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채용한 보험 애널리스트가 올해 말 일을 시작한다고 밝힌 뒤 “보험 부문은 코로나19로 어려움과 기회가 둘 다 한꺼번에 높아져 나름의 위험을 동반하면서도 상응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보험사들은 주가가 계속 부진하지만 높은 신용등급(통상 A등급) 덕분에 올해 회사채 발행은 대부분 규모를 초과한 응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보험업계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대재앙 위험을 증권화한 채권(CAT본드)을 대량 매입하고 있다.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CAT본드 투자자는 돌려받지 못한다. 헤지펀드는 그러나 이 채권의 높은 이율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에이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에서 발행된 CAT본드는 총 65억 달러로 이미 2019년 전체 채권 발행액 보다 20%나 많다.
헤지펀드 매니저에 따르면 보험시장이 늦봄 무렵부터 변화하기 시작했지만 코로나19의 리스크가 뚜렷해진 것은 최근 들어서다.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이제 이러한 위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수치화되고 있어 오히려 안정감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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