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럽증시]코로나바이러스 변종 영국 락다운 영향…여행주 급락

글로벌이코노믹

[유럽증시]코로나바이러스 변종 영국 락다운 영향…여행주 급락

유럽 주식시장은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확산이 빨라지고 연말까지 강력한 봉쇄 정책이 취해질 것이 예상되면서 개장과 함께 급락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 주식시장은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확산이 빨라지고 연말까지 강력한 봉쇄 정책이 취해질 것이 예상되면서 개장과 함께 급락했다. 사진 = 로이터
유럽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봉쇄정책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시간 기준 12시 12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01% 떨어진 13,220.51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CAC도 같은 시간 3.02 떨어진 5,360.74을 기록 중이다.

런던 FTSE 100지수는 2% 넘게 내리고 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3% 급락하고 있다.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도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유럽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는 런던을 비롯해 남동부 잉글랜드 등 지역의 봉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견된 변종 코로나19는 기존보다 전염력이 70% 높은 것도 알려지면서 공포감을 부추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변종 바이러스는 덴마크,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불가리아 등의 유럽 국가가 영국에서 입국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예정이다. 유럽 밖에서도 영국으로의 항공편을 제한하고 있다. 캐나다와 인도 등은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미래관계 협상이 교착되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31일 브렉시트를 앞두고 양측은 여전히 어업권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콘택트(대면) 관련 업종인 여행 및 레저주가 4%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퍼지는 상황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영국항공의 모회사인 IAG와 영국 선사 카니발은 여행 및 레저 주식 하락을 주도하며 9 %이상 하락 중이다. 트레인라인과 쇼핑몰기업 URW는 8% 이상 떨어지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