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26년 경력의 46세 간호사가 칠레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칠레 보건 당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인구 1900만명의 80%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레 국민들의 백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다.
여론조사기관 카뎀(Cadem)에 따르면 백신을 빨리 접종받기를 원하는 이들은 36%에 불과하다. 영원히 백신을 접종받지 않겠다고 하는 이들은 22%에 달했다.
중남미에서는 칠레 외에 멕시코가 23일 화이자 백신 3000도스를 수입했으며, 코스타리카도 24일 첫 백신을 수입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을 처음 확보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