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그동안 받은 스톡옵션만으로도 이미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된 머스크가 베조스와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8배 가까이 폭등했고, 시가총액은 페이스북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에서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 또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등의 발 끝에도 못미치는 미약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내다 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테슬라 실적 호조는 곧바로 머스크의 자산가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된다.
테슬라에서 급여는 단 한 푼도 챙기지 않는 머스크는 막대한 스톡옵션으로 세계 최고부자가 됐다.
머스크는 테슬라 시가총액과 재정 상황이 특정 목표에 도달하면 스톡옵션을 받는 것으로 급여를 갈음하고 있다.
매 스톡옵션 실행 때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 840만주를 주당 7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현 시가의 10%도 안되는 가격이다.
이전 4차례 스톡옵션 실행 권리를 확보했고, 이번에 5번째 스톡옵션 실행권리를 받게 되면 그가 벌어들이게 될 금액은 35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매 스톡옵션마다 70억 달러 가까이를 벌어들인다는 뜻이 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27일 공개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40% 폭증한 103억 달러, 순익은 7억5250만 달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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