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2020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500만 대를 넘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산이 4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의 중국 자동차 업계의 위상은 막강하다. 해외의 경우 중국산 자동차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일본에서 역시 중국차는 기껏 비야디(BYD)의 전기 버스 정도였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의 차종은 적다. 다만 중국과 폭스바겐의 합자회사인 상하이폭스바겐이 다양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일본 수요를 예상하고 수입사 판매회사를 설립했다.
또 중국판 센추리로도 평가되는 중국 홍치도 일본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2021년 1월 중순에 홍치 H9이 진출했다. H9은 2020년 8월 발표된 홍치 브랜드의 최신 최고급 차종으로 일본에서도 H9이 판매된다.
일본에서 얼마나 중국차 수요가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중론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