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TMZ는 18일(현지 시간)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가 지난 18일 LA 비벌리 힐스 저택을 795만5000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직접적인 소식통을 인용, 비버 부부의 저택은 6232평방피트(약 570㎡, 약 172평) 규모에 침실 5개, 욕실 7개가 있는 맨션이라고 전했다.
저스틴 비버는 2019년 3월 이 저택을 850만 달러(약 94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는 구입가보다 55만달러(약 6억 원)낮은 가격에 이 집을 팔아치운 셈이다.
그러나 그는 와인 저장고, 홈시어터, 바, 수영장, 카바나, 화덕 등을 갖춘 이 부동산을 구입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인스타그램에 "모든 가구와 함께 팔겠다"고 밝혔다.
또 이 맨션은 비버 부부가 LA에 소유하고 있는 맨션 두 채 중 한 채일 뿐이다.

저스틴과 헤일리는 지난해 8월 2600만 달러(약 288억원)를 들여 비벌리힐스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1만1000평방피트(1021㎡, 약 309평) 규모의 침실 7개, 욕실 10개를 갖춘 맨션을 사들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009년 데뷔 싱글 'One Time'을 발매했다. 같은 해 11월 17일 데뷔 음반 'My World'를 발매해 미국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2018년 모델 출신 헤일리 볼드윈과 결혼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아이돌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