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조세정의네트워크(Tax Justice Network)는 ‘법인세 탈세를 가장 크게 하는 지역’으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꼽았다.
이어 카리브해의 영국령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s)와 북대서양 서부에 위치한 버뮤다(Bermuda)가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1위를 비롯해 2위와 3위가 모두 영국령이다.
조세정의네트워크는 격년에 한번 꼴로 이 순위를 발표한다. 이들 순위는 조세를 줄이기 위한 기업들이 참고용으로 활용한다.
네덜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가 4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7위에 올라 영국령 도서와 유럽권 국가들을 제외하면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8위는 다시 영국령 저지(Jersey)가 꼽혔다.
9위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다.
UAE가 순위에 들면서 지난해 이름을 올렸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번엔 밀렸다.
노벨평화상 후보 지명자인 데레제 알레마예후(Dereje Alemayehu) 조세정의네트워크 집행위원은 이번 연구결과가 경제규모가 큰 선진국들이 2450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 회피를 돕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조세정의네트워크는 조세피난처가 번창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문제 해결 노력이 실패했다면서 유엔이 글로벌 조세규칙을 육성하는 역할을 떠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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