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엣젯 이사회가 최근, 정관자본 3.28%에 해당하는 자사주 1770만주의 매각을 승인했다.
지난 8일 기준 비엣젯 주가는 13만6000동으로, 이번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2조4000억동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주식 매각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진행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자사주는 2019년 8월말, 주식 흑자 및 이익 잉여금으로 주당 13만2063동에 매입했었다. 비엣젯은 작년 6월, 전략 투자자에게 177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20년 비엣젯의 매출은 18조2100억동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했지만, 700억동의 흑자를 기록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