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차훼(电车汇)는 15일(현지 시간) 간저우시 인민정부(赣州市人民政府), 간저우 경제개발구(赣州市经开区) 관리위원회와 지리테크놀로지 유한공사(吉利科技集团·지리테크)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리테크는 간저우 경제개발구에서 300억 위안을 투자해 42GWh 파워배터리 프로젝트를 설립한다.
이 프로젝트는 2단계로 진행된다. 첫 단계에 85억 위안(약 1조4831억 원)을 투자한 12GWh 프로젝트의 총면적은 33만3335㎡(약 10만833평)다. 나머지 30GWh 프로젝트는 215억 위안(약 3조7515억 원)을 투자하고 총면적은 66만6670㎡(약 21만1667평)다.
두 단계 중 하나의 연간 생산능력이 12GWh에 달한다. 이는 간저우시 최근 몇 년간의 최대 투자규모이고 간저우시의 전기차 산업 사슬의 현대화 수준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12월 파라시스(Faeasis·간저우)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해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지리자동차와 파라시스는 파워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생산능력이 120GWh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15일 한국 시간 오후 4시 24분 현재 23.2홍콩달러(약 34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