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관계자는 지난 수요일 입찰을 제안한 대부분의 사업이 전기차 조립과 여러 업체로 구성된 전기 모빌리티 허브 조성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관계기관과 프로세스 컨설팅 담당 KPMG 모두 닛산의 카탈루냐 공장에 관심이 있는 제안이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나 슈나이더 일렉트릭 같은 회사가 카탈루냐 주에서 기대하는 업체다. 제너럴리타트는 스페인이 EU로부터 받게 될 140억 유로 중 68억 유로를 들여 배터리 허브를 건설하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터리 생산 및 재활용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한편, 시트-폭스바겐, 이베르드롤라, 텔레포니카 등 다른 회사들은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민관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Pi4Tech는 남유럽 엑스트라두라에 전기차를 위한 최초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