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테슬라 줄이고 유아이패스 담았다"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인베스트먼트(아크·ARK)가 테슬라 투자 비중을 줄이고, 유아이패스(UiPath)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크 안베스트먼트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21일 유아이패스 총 거래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70주를 매수했다.

반면 아크 안베스트먼트는 테슬라 주식 16만 3981주를 매각했다.
루마니아 출신 기업가가 설립한 사무업무 자동화 전문업체 유아이패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첫날인 21일 주가가 공모가보다 23% 오르면서 데뷔에 성공했다.

앞서 유아이패스는 지난 20일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52∼54달러)를 넘어선 56달러에 정해져 기업공개(IPO)를 통해 13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21일 유아이패스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후 12시 56분(한국시간(오전 1시 56분) 14.46% 상승한 79.16%를 기록 중이다.

유아이패스는 한국에도 진출해 있고 지난해 매출은 6억 760만 달러로 전년보다 81% 늘었고 적자액은 9천 240만 달러로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같은날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주식을 추가로 24만 7717주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16일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코인베이스 주식 18만7078주, 14일과 15일에도 각각 74만 9205주, 34만1186주씩 사들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